만성피로 증후군
![]() ![]() ![]() |
|
![]() |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좋다는 보약을 먹어도, 영양제를 먹어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계속적으로 피로가 심해지기만 하는 것을 만성피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최근에 와서 그 정체가 드러나고 있는 질환이며 특별한 다른 원인 질환이 없이, 육체적인 노동이든지, 정신적인 노동이든지. 일을 과도하게 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한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이론들에 의하면 신경내분비계의 이상, 바이러스 감염, 환경오염으로 인한 독성물질들, 그리고 유전적인 것을 잠재적인 원인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피로의 특징은 단순한 스트레스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쉬면 더욱더 피로해지는 경향을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단계>
일반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유없이 목 안이 자주 아프거나 (인후통),목과 겨드랑이 주위 임파선이 아프고 목줄기나 어깻죽지에 근육통이 오고 팔다리가 저리며 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고 운동 후에 전과 달리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되며, 환자의 약 3/2는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 신경계의 이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만성피로는 대단히 위험한 병이며, 점진적인 두뇌의 기능이상이오면서 심해지면 장소와 시간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기도 하고, 면역반응에 이상이 와서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등도 발생할 수 있고, 장기간의 피로로 말미암아 대부분 자신의 일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지연은 물론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게 되며, 특히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만성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피로가 오래 지속되면 면역계의 기능이상으로 암 억제에 중요한 세포인 NK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최근의 암 발병율의 증가와 관련하여 학자들이 상당히 관심있게 연구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 제1단계
작업능력의 저하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일시적이지만 거꾸로 작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피로 노력이라고 하며,무의식 적인 때도 있습니다.
■ 제2단계
작업능력의 저하가 분명해지고 의지로는 막을 수 없는 피로가 나타납니다. 아직은 단시간의 휴양으로 회복합니다.
■ 제3단계
회복에 며칠에서 몇 주일의 휴양이 필요합니다. 즉 충분한 휴양을 취하지 않고 작업을 속행한 경우에 볼 수 있고, 작업능력의 저하가 뚜렷합니다.
피로가 더 심해져서 작업을 더 계속하여 제4단계에 들어가면 심신기능의 변조를 볼 수 있으며, 분명히 건강을 해치고 피로도 만성화 하여 그 회복이 어려워 집니다.
피로가 나타나는 방식은 다양하며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는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 변비, 식은땀, 외에 손톱, 소변 등의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로 올 수 있는 질병>
■ 제1기
피로감, 권태감, 무력감, 소모감, 등의 주관적 증세가 나타나고, 얼굴빛, 자세, 태도, 등에도 변화가 일어나서 집단적으로 슬렁거림이 눈에 띠는 등 객관적인 증세도 볼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감각, 반사, 자율신경, 장기등 기능의 변조가 나타납니다.
■ 제2기
구토, 현기증, 두통, 외에 혈압 변동, 요량 감소 등을 볼 수 있고.
■ 제3기
진행하면 전신적 피로감으로 변하여 강한 탈력감, 기면, 불면에 빠진다. 심장의 박동도 흐트러지고, 식욕부진, 오한, 발렬, 위장장애, 정신불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제4기
이들 증세가 각각 고정화되어 질병으로 발전해 간다. 원인은 작업의 양, 질, 작업의 형식, 작업의 환경, 대인관계 등의 적절하지 못함, 또 작업에 대한 의욕, 흥미의 부족, 소질, 훈련의 부족, 미숙 등도 있고. 작업을 떠나서 생활 (수면, 휴양, 영양, 환경, 등) 의 적절하지 못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들은 자가 면역 질환, 암, 간염, 당뇨병 등 기타 다른 질병의 증상과 혼동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만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치료>
■ 기허
한방적인 치료에 있어서는 (기허 혈허 음허 양허 기울 어혈 수체)로 나뉘는데 먼저, 기허라는 것은 생명활동은 근원인 에너지가 부족해 몸이 나른하고 기력이 없어서 낮에 잘 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평소에 감기에 잘 걸리고 식욕이 없으며 식곤증이 심하고 배에 힘이 없고 특히 아랫배가 약해서 만성설사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체질적으로는 비위기능이 허약한 소음인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평소에 찬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야 되며, 치료처방으로서는 인삼 황기 백출 등이 중심이 되는 보중익기탕 인삼양영탕 삼령백출산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 혈허
혈허 한마디로 피가 부족한 상태로서 얼굴색이 좋지 않으며 어지럽고 불면증이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피부가 건조하고 눈에 피로가 빨리오며 복직근이 긴장되고 장딴지 경련이 자주 있는 사람입니다.
치료처방으로는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보강해주는 사물안신탕 청심연자탕 종류를 투여합니다.
■ 음허
음허라는 것은 체액이 부족해진 상태로서 열이 머리부위로 오르면서 손발에 열감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사람은 오후에 얼굴이 붉어지면서 입이마르고 어지러운 증상을 나타내며 주로 변비의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소변이 적고 몸이 마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처방으로는 주로 신장기능을 보강해주는 좌귀음, 우귀음, 신기환등을 사용합니다.
■ 양허
양허라는 것은 인체내의 대사 에너지가 약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추위를 잘 타며 손발이 찬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말하기를 싫어하고 얼굴색이 창백하고 물을 마시지 않는데도 소변을 자주 보는 경향이 있고, 대변은 묽으면서 가늡니다.
치료처방으로는 팔미지황원이나 관계부자이중탕 종류를 사용합니다.
■ 기울
기울이라는 것은 에너지 순환에 정체가 일어난 경우로서 정체가 일어난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기도 하다가 심해지기도 하며 호소하는 부위가 잘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사람은 가슴이 답답하고 뱃속에서 소리가나고 가스배출이 많고 트림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어혈
어혈이라는 것은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일어난 경우로 흔히 우리가 혈액순환장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혈증상은 복부를 누르면 주로통증을 호소하고 몸에 멍이 잘 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얼굴이나 눈주변에 때가 끼어 있는 것과 같은 색소침착이 있으며, 입술의 색이 어둡고 모세혈관의 확장이 있고 여자들의 경우는 주로 월경불순이나 월경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를 풀어주는 당귀수산이나 도인승기탕 혈부축어탕등으로 치료합니다.
■ 수체
수체라고 하는 것은 담음이라고도 하며 무색의 액체인 진액이 정체된 것을 말합니다.
수체증상은 몸이 붓고 어지러우면서 피로가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몸이 무겁고 속이 메스꺼우며 침이 많이 고이고 아침에 몸이 뻣뻣해지고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영계출감탕, 보중치습탕, 오령산등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그러나 치료과정에서 보면 이러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의 상호 배합이 중요하고요, 또한 오장육부의 허실을 판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CFS-Chronic Fatigue Syndrome)
개요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곤이 풀어지지 않고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쑤시면서 힘이 빠져나가 꼼짝하기도 싫은 병.※ 증상에 따른 자가 진단을 하여 7개항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일단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증세들 중에서 8개항이 6개월 간 지속하거나 재발할 때는 일단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 증세가 에이즈 초기인 HIV 바이러스 감염 때와 비슷하여 혼돈을 가져올 수도 있다.(만성피로, 에이즈 둘 다 바이러스와 면역기능 이상에서 오기 때문이다.)
원인
① 가장 큰 원인으로 항생제 남용을 꼽을 수 있다. (장의 유산균총 파괴로 인한 면역저하)
② 면역기능저하를 일으키는 각종 약물의 투여와 백신(예방주사)으로 인한 것이다.
③ 그밖에도 스트레스, 수면부족, 저혈당, 알러지, 아드레날린기능저하, 갑상선기증저하에서 오기도 한다.
④ 당뇨, 간 질환, 관절염, 암, 다발성 신경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⑤ 그 외에도 수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간단히 요약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를 억제하지 못하는 데서 온다고 보면 된다.
현대의학
-만성피곤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어있지 않아 수십만 명이 만성피곤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의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검진을 받아봐도 모든 것이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꾀병이나 게으르다는 오해를 받는다.
참고사항
-매연, 흡연, 과도한 음주, 수돗물, 농약 묻은 채소, 과일, 설탕이나 설탕이 든 음식을 삼가야 한다.
-육회, 생선회, 생굴 등을 먹지 않아야 한다.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억 마리의 세균이 붙어 있어 만성피로증후군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바쁘고 복잡한 세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가장 괴로움을 주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만성피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만성피로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피로는 만병의 시초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계속되는 피로를 방치하면 큰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이란 개념은 1988년 처음 등장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정도로 피곤하고 피로감이 반복되는 병이다. 국내에서는 2년 전 이 병으로 진단받은 택시기사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만성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은 전혀 다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전문가로부터 엄격한 진단을 받고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비로소 병명이 내려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환자통계는 잡혀있지 않지만 대략 10만∼2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을 명확하게 무엇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피로감이 6개월이상 지속되는 것을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새롭게 시작한 지속적 혹은 재발성의 심한 피로감이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으로서 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없어야 하며, 침상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과거의 평균 일상 활동을 50% 이상 감소 또는 방해할 정도이어야 하며, 이는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병력청취, 신체검사, 적절한 임상 검사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은 배제되어야 한다.
증상 기준
증상의 시작 시점이 피로와 동시에 혹은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나타나야 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하지만 증상들이 서로 동시에 나타날 필요는 없다.
1. 미열(구강 체온 37.5-38.6도 혹은 오한)
2. 인후통
3. 전방 경부, 후방 경부 혹은 액와부 동통성 림프절 비대
4. 설명 안되는 전신적 근육 약화
5. 근육불쾌감 또는 근육통
6. 아프기 전에는 잘 견디었던 운동후에 생겨서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전신 피로
7. 아프기 전과 다르게 머리 전체에 호는 두통
8. 관절 종창이나 발적을 동반하지 않는 돌아다니는 관절통
9. 신경정신학적 호소(다음 중 한가지 이상) : 수명, 일시적 눈의 암점, 착란, 건망증, 신경과민, 사고 장애, 집중 불능, 우울
10. 수면 장애(수면과다, 불면)
11. 복합적인 주요 증상이 수시간 혹은 수일간에 걸쳐서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
신체적 기준
이 기준은 적어도 한달 간격으로 두번 이상 의사에 의해 판단 되었을 때 가능
1. 미열(구강 체온37.6-38.6도 혹은 직장 체온 37.8-38.8도)
2. 비삼출성 인후염
3. 경부 전방이나 경부 후방 혹은 액와부에 생긴 촉지 가능한 혹은 압통성 림프절 (크기가 2cm 이상이면 다른 질병에 대한 검사 필요)
만성피로증후군 치료
신선한 야채와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한다
만성피로 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피곤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채소나 과일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단백 음식을 먹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운동은 근육과 관절의 힘을 길러주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 모든 일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육체적인 피로감이 심할 때 운동을 하고 나면 당장은 상쾌한 기분이 들겠지만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 수 있다. 산책이나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서너 번씩, 20~30분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마시면서 피로를 푸는 한방차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을 느낄 때 한 잔씩 마시면 좋다. 말린 오미자 열매 20g 정도를 물 300ml에 넣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이거나 색깔이 우러나도록 우려서 수시로 마신다.
▶대추차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경안정,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에 좋다. 평소 히스테리가 심하고 피곤을 잘 느끼는 사람이 마시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붉은색이 우러나도록 끓여 마시면 된다. 단 오랫동안 먹으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과차 사과 속에는 비타민 C,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다. 설탕과 물을 1:1의 비율로 잡아 냄비에 넣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히 졸인다. 그런 다음 사과를 잘라 적당량을 밀폐용기에 담고 졸인 설탕물을 부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피곤할 때마다 2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피로가 싹 가신다.
▶쑥차·쑥즙 인진쑥이나 사철쑥에는 스코파론 카필라린 등의 성분이 많아 담즙분비를 활발히 해 식욕과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생쑥은 쌈을
▶황기차 오랜 기간 쉬지 못하고 무리해서 일을 하면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몸이 허약해지게 된다. 황기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고 과로로 인해 쇠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하루에 황기 20g을 300ml의 물에 넣고 절반 분량이 될 때까지 졸여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음식으로 피로를 푼다
▶잔대뿌리무침 강장효과가 뛰어난 잔대와 단백질·무기질이 풍부한 참깨를 이용한 잔대뿌리무침은 피로를 회복하는데 그만이다. 잔대는 봄에 나는 어린 싹을 먹어도 좋고 한약건재상에서 파는 뿌리를 먹어도 좋다. 잔대뿌리는 속이 단단한 것을 골라 칼로 먹기 좋을 만큼 가른 다음 참깨, 된장, 마늘, 파 등을 넣고 무쳐서 먹는다.
▶율무가 든 파인주스 율무의 비타민 B1은 당질이 에너지로 변할 때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그리고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새콤한 맛의 구연산 성분과 비타민 B1·B2, 포도당, 과당 등도 체내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되므로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 한두 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셔야 효과적이다.
▶두부나 되비지 간염이나 당뇨 등의 질환은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것이 특징. 이럴 때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콩이 아주 좋다. 우선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 각종 비타민도 풍부한 편이다. 이 때문에 두부나 되비지 등 콩 음식을 자주 먹으면 그만큼 피로도 덜 느끼게 된다.
▶토마토·양파즙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신진대사에 좋은 구연산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에 양파를 섞어 즙을 내면 확실한 피로회복 녹즙이 된다.
목욕과 마사지를 통한 민간요법
▶마늘목욕이 으뜸 피로를 느낄 때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피로가 풀리고 상쾌한 기분을 되찾게 된다. 이때 마늘을 이용한 마늘목욕은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방법) 껍질을 깐 마늘 1되를 3되들이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삶는다. 푹 삶아진 마늘을 체에 걸러 찌꺼기는 걸러내고 물만 받아 목욕물에 섞는다. 이때 목욕물이 너무 많으면 마늘효능이 희석되므로 욕조의 3분의 1 정도로 한다. 이 마늘목욕 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고 머리와 얼굴 등에는 세수하듯이 물을 끼얹는다. 마늘 성분이 충분히 몸에 스며들었다고 느껴지면 깨끗한 물로 씻는다.
▶발 마사지 발 마사지는 피로의 원인이 되는 몸 속 노폐물을 잘게 부서뜨려서 배출되게 한다. 저녁에 발을 씻고 하루 10분씩 일주일간 발을 마사지해 줘도 피로가 풀리는 것은 물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뿐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발 마사지 순서) 발이 차면 따뜻한 물에, 발에 열이 나면 시원한 물에 약 10분 동안 발을 담근 후 발가락 사이사이, 뒤꿈치 등을 정성껏 닦는다 → 본격적인 발 마사지를 하기 전에 울퉁불퉁한 발판을 약 5분 정도 밟아준다 → 발가락 끝부터 지그시 눌러서 발끝에 뭉친 혈액이 다시 심장에 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엄지발가락을 많이 눌러준다 → 발가락을 4초간 눌러준다 → 뒤꿈치 쪽은 유난히 근육의 피로가 많이 몰리는 부분이므로, 뒤꿈치를 펜이나 지압봉으로 자극해준다 → 발바닥에서 발목 쪽으로 종아리를 쓸어올려 준다 → 발 마사지 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다.
▶3분 지압요법 우선 목 뒷부분의 등뼈를 손으로 짚은 다음, 등뼈 목덜미 첫번째에서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3cm 떨어진 부위를 아래쪽으로 눌러가면 피로가 풀리게 된다. 이것은 우리 몸 내부의 장기인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반응점들이 모두 등 쪽에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것. 등을 지압하고 눈가에 관자놀이와 귀 뒤의 오목한 부위를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면 얼마간 피로와 두통이 풀린다
피로예방을 위한 10가지 방법
(1)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씩
(2)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3) 평소 가능한 음주를 피한다.
(4) 평소 가능한 카페인(커피 등) 섭취를 줄인다.
(5)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6)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하루 6-8 시간의 수면
(7) 평소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지방질, 당분을 줄이고 탄수화물을 늘린다.
(8) 평소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 계획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9) 평소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운다.
(10) 평소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피한다
야근하면 암 걸릴 확률 높다
| |||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암 연구기관인 IARC는 다음달 교대근무를 아니볼릭 스테로이드(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데 사요아는 단백질 동화 스테로이드), 자외선, 디젤엔진 배기가스 등과 함께 발암 요인으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로스엔젤레스타임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야근은 암과의 상관관계가 '불확실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효과가 확실치 않은' 요인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IARC의 재분류 결정으로 야근은 앞으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으며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요인이 된다.
야간 근무와 암과의 상관관계에 처음으로 주목한 사람은 1987년 코네티컷 주립대학교 건강센터의 리차드 스티븐스 교수였다. 그는 야간 근무가 경제 발전을 보증한다는 인식이 팽배했던 1930년대 산업화 사회에서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이 증가한 것에 착안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많은 연구 결과 밤에 일하는 몇년 동안 야근해온 여성들이 유방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으며 밤과 낮을 바꿔 생활하는 동물들이 그렇지 않은 동물들에 비해 종양이 생길 확률도 높고 수명도 단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졌다.
이처럼 많은 연구 결과들이 야근과 암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멜라토닌 부족을 꼽았다. 멜라토닌은 암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호르몬으로 주로 밤에 생성되고 빛에 노출되면 즉시 생성이 중단된다. 때문에 밤에도 형광등 아래서 일하는 야근자들은 멜라토닌이 부족해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 밤에 일하는 사람들은 보통 낮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잠이 부족하면 몸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병이 생기기 쉽고 암세포에 저항하는 힘도 약세질 수밖에 없다.
IARC와 별도의 연구기관의 마크 레아 부장도 "세포 분화나 DNA 복구 같이 몸에 필요한 과정들도 정해진 시간에 이루어져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이 깨지면 생물학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야근과 암의 관계에 대해 회의적인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다. 야근하는 사람들의 활동 중 연구에 변수로 고려되지 않은 것들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암이 제한적이나마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손현진 기자
|
2007.11.26 23:40 ![]() | |
![]() |
http://tong.nate.com/aeryeun/4206046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