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펀글)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단지에서 열린 '제 1회 신안 튤립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008. 4.28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10일간 임자면 튤립단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여객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등의
교통 불편에도 불구하고 3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와 섬 축제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16개 품종, 400만 송이의 화려하고 다양한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8만㎡의 튤립 단지와
풍차공원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말을 타고 튤립단지를 돌아볼 수 있는 승마체험,
우마차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죠.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예상을 깨고 관람객이 배 이상 몰려 드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끝났다면서
대광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도 어려움을 겪던 임자도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또 한번 알려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자도는 백사장의 길이가 12km,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으로 경사가 완만합니다.
남쪽 이흑암리 어촌마을인 대머리마을에는 은동해변과 용난굴해변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임자도(荏子島, Imjado)는
1500년경 김해김씨, 광산김씨, 밀양박씨, 탐진최씨, 강화봉씨, 현풍곽씨 등이 터를 잡고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1711년에는 임자진이 설치되었고 그 후 목장도 운영되었다.
1896년 지도군에 편입되었으며 1969년 신안군에 소속되었다. 박종현, 임행제 등 대유학자가 배출되었으며 유적으로는 임자진지와 대둔산성지가 있다. 토질이 사질토로 자연산 깨가 많이 생산되어 임자도라 유래되었다고 한다.
박장군 설화와 들노래, 상여소리등이 구전되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 당제를 모셨다고 하나 지금은 볼 수 없다. 모래사장이 30리나 되는 대광해수욕장이 있고 새우젓생산량은 전국 제일이다. 용이 나와 하늘로 올라갔나는 전설이 있는 굴이 있는데 높이 8m, 폭 7m, 길이가 150m나 되는 천연동굴로서 썰물 때 구경할 수 있다.
표고
319 m
교통
점암리에서 배타고 15분 소요
관광자원
대광해수욕장,특산물:새우젓의 대명사
특징
토질이 사양토로 자연산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 하여 임자도라 불렀다 한다. 이섬에는 '용 낳은 굴'이라는 굴이 있는데 약 400년전 용이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다. 길이 150m, 높이 8m,폭 7m인 이굴은 12문턱으로 되어있고, 사방의 굴벽에는 물이 떨어지며, 불을 켜야만 볼 수 있다. 이굴은 썰물때는 언제든지 구경할 수 있으며, 지금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모래사장이 가장 길고 넓으며 깨끗한 대광해수욕장이 있다.
인구
인구수 : 4,076 명
가구수 : 1,421 가구
면적
면적 : 39.18 ㎢
해안선길이 : 81 km
임야면적 : 19.3 ㎢
논면적 : 7.3 ㎢
밭면적 : 7.24 ㎢
기간시설 | ![]() |
전체도로길이 : 77,400 km 포장도로길이 : 17,010 km 방파제길이 : 1개(0.19) km 선착장길이 : 4개(0.24) km |
지역생산물 | ![]() |
수산물 : 민어,병어,꽃게,새우젓 |
![]() | ||
대표관광자원 | ![]() |
대광해수욕장 I 용난굴 해수욕장 I 용출암 I 하우리 낚시터 |
임자도(전남 신안군 임자면)는 모래섬이다. 조류에 파도에 밀려, 아니면 바람에 흩날려 억겁 세월 쌓인 모래로 덮였다. 들길도, 집안 마당도, 산등성이도 모두 고운 모래다. 집집마다 금 안 간 벽이 없다. 모래땅에 지은 탓이다. 물에 만 밥에도 고운 먼지모래는 늘 보인다. 오죽하면 이런 말까지 나왔을까. “임재(임자도) 처녀는 모래 서 말 먹어야 시집간다”고.
그런 모래섬이니 해변이 기막힌 것은 당연지사. 큰 바다에 면한 섬 서북쪽의 해안에는 멋진 모래언덕(사구) 해변이 12km나 펼쳐져 있다. 국내 최장 해변이라고 알려진 ‘대광해수욕장’이다. 반달 모양의 해변 모래밭은 길기도 길다. 끝까지 걷는 데 세 시간이나 걸린다.
물 빠진 해변은 더욱 장관이다. 폭 300m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파란 하늘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경사도 거의 없어 평지처럼 보인다. 그 해변에서는 뻘밭의 개흙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몽땅 모래다. 그 모래는 입자도 고와 자동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릴 수도 있다.
드넓은 모래 벌판. 축구장도 되고 족구장도 된다. 아이들에게는 모래성 쌓는 놀이터다. 아침이면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저녁이면 고깔섬 너머로 지는 해넘이와 멋진 노을을 바라보기에 좋다. 해변에 친 그물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마다 고기가 걸린다. 그 고기 떼어 내 저녁상에 올리는 한가로운 어촌 풍경도 만난다. 요즘은 밴댕이와 숭어가 많이 걸린다.
사구는 바람에 실려 온 모래가 쌓여 형성된 둔덕이다. 해안의 모래밭과 땅이 만나는 부분에 주로 생긴다. 그 사구의 진객은 모래밭에서 피고 지는 들꽃과 들풀이다. 대표적인 것은 빨간 해당화. 5월에 만개한다. 꽃 피는 모래언덕 뒤로는 해송 숲이 있다. 이 바람막이 숲 덕분에 섬에서는 양파며 대파가 자란다. 숲 그늘은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에 그만이다.
대광해수욕장에는 숙박업소가 작은 마을을 이룬다. 민박촌, 모텔촌은 물론 청소년수련원도 있다. 숙박촌 앞 해변은 깔끔하게 정비돼 있다. 보도블록을 깐 산책로도 있고 한밤 내내 해변을 밝히는 가로등도 설치돼 있다.
임자도에는 모래 해변이 두 곳 더 있다. 서남쪽 해안의 어머리해수욕장과 은동해수욕장이다. 규모는 대광해수욕장에 비해 작다. 접근성도 좋지 않다. 하지만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분위기는 훨씬 호젓하다. 숙박 시설로는 은동 마을의 민박이 있다.
은동해변은 대광해수욕장의 12km백사장에 비하면 그 길이가 반도 못되지요..
하지만 은근히 아름다운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
▽미리 알고 떠나기
임자도는 젓갈 섬이다. 이곳에서 나는 생선 대부분이 젓갈용이다. 새우젓을 담그는 젓새우는 국내 소비량의 60%가 이곳에서 나온다. 강경과 광천 젓갈시장에도 대거 팔린다.
요즘은 밴댕이와 황새기(황석어)철. 7월 초(음력 6월)나 되어야 새우젓 중 최고로 치는 육젓이 난다. 임자도는 민어와 병어의 주산지다. 요즘 제철인 병어는 섬에서 흔한 횟감. 기름지고 야문 병어 뱃살을 참기름 두른 된장에 찍어 깻잎에 싸 먹는다. 섬 밖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맛이다. 고급 횟감으로는 능성어(kg당 7만 원 이상)가 있다. 회 뜨고 남은 뼈는 된장을 풀어 탕으로 끓여 내는데 맛이 일품이다.
섬에는 택시 외에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카페리에 차를 싣고 가면 편하다. 주유소는 2곳이 있다. 섬은 7월 말∼8월 초에 붐빈다. 그 전후에 찾기를 권한다. 한여름에도 밤이 되면 서늘하다. 긴소매 옷을 준비해야 한다.
○ 여행정보
▽임자대광해수욕장=www.daegwangbeach.or.kr
▽임자면사무소=061-275-3004
▽찾아가기
△손수운전: 서해안고속도로∼함평 나들목∼국도 23호선(나주 함평 방향 3km)∼삼거리(우회전)∼지방도 815호선(현경 방향)∼현경 삼거리(지도 해제 방향)∼국도 24호선(지방도 77호선)∼수암 교차로(좌회전·지도 방향)∼지도읍내∼점암나루터
△고속버스: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지도읍내(터미널 061-275-0108)
△카페리(점암∼임자도 진리나루터): 20분 소요. 운임(소형차+운전자 1명) 왕복 1만4700원. 승객(1명) 900원. 1시간∼1시간 30분 간격 운항(성수기에는 증편). 061-275-1354, 8335
▽숙박=대광비치랜드(061-275-7237)는 해변 모래언덕에 원두막과 식당을 갖춘 분위기 좋은 곳.
출처.
http://news.empas.com/show.tsp/cp_yt/20080428n07667/
http://island.haewoon.co.kr/Island/islandInfo/IslandView.aspx?Area_ID=15&Island_ID=0251
http://dadohae.or.kr/kor/mainc_3_islandInfo.asp?ci_code=910&is_code=9103200011
▶ 임자도
임자도(전남 신안군 임자면)는 모래섬이다. 조류에 파도에 밀려, 아니면 바람에 흩날려 억겁 세월 쌓인 모래로 덮였다. 들길도, 집안 마당도, 산등성이도 모두 고운 모래다. 집집마다 금 안 간 벽이 없다. 모래땅에 지은 탓이다. 물에 만 밥에도 고운 먼지모래는 늘 보인다. 오죽하면 이런 말까지 나왔을까. “임재(임자도) 처녀는 모래 서 말 먹어야 시집간다”고.
그런 모래섬이니 해변이 기막힌 것은 당연지사. 큰 바다에 면한 섬 서북쪽의 해안에는 멋진 모래언덕(사구) 해변이 12km나 펼쳐져 있다. 국내 최장 해변이라고 알려진 ‘대광해수욕장’이다. 반달 모양의 해변 모래밭은 길기도 길다. 끝까지 걷는 데 세 시간이나 걸린다.
물 빠진 해변은 더욱 장관이다. 폭 300m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파란 하늘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경사도 거의 없어 평지처럼 보인다. 그 해변에서는 뻘밭의 개흙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몽땅 모래다. 그 모래는 입자도 고와 자동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릴 수도 있다.
드넓은 모래 벌판. 축구장도 되고 족구장도 된다. 아이들에게는 모래성 쌓는 놀이터다. 아침이면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저녁이면 고깔섬 너머로 지는 해넘이와 멋진 노을을 바라보기에 좋다. 해변에 친 그물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마다 고기가 걸린다. 그 고기 떼어 내 저녁상에 올리는 한가로운 어촌 풍경도 만난다. 요즘은 밴댕이와 숭어가 많이 걸린다.
사구는 바람에 실려 온 모래가 쌓여 형성된 둔덕이다. 해안의 모래밭과 땅이 만나는 부분에 주로 생긴다. 그 사구의 진객은 모래밭에서 피고 지는 들꽃과 들풀이다. 대표적인 것은 빨간 해당화. 5월에 만개한다. 꽃 피는 모래언덕 뒤로는 해송 숲이 있다. 이 바람막이 숲 덕분에 섬에서는 양파며 대파가 자란다. 숲 그늘은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에 그만이다.
대광해수욕장에는 숙박업소가 작은 마을을 이룬다. 민박촌, 모텔촌은 물론 청소년수련원도 있다. 숙박촌 앞 해변은 깔끔하게 정비돼 있다. 보도블록을 깐 산책로도 있고 한밤 내내 해변을 밝히는 가로등도 설치돼 있다.
임자도에는 모래 해변이 두 곳 더 있다. 서남쪽 해안의 어머리해수욕장과 은동해수욕장이다. 규모는 대광해수욕장에 비해 작다. 접근성도 좋지 않다. 하지만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분위기는 훨씬 호젓하다. 숙박 시설로는 은동 마을의 민박이 있다.
미리 알고 떠나기
임자도는 젓갈 섬이다. 이곳에서 나는 생선 대부분이 젓갈용이다. 새우젓을 담그는 젓새우는 국내 소비량의 60%가 이곳에서 나온다. 강경과 광천 젓갈시장에도 대거 팔린다.
요즘은 밴댕이와 황새기(황석어)철. 7월 초(음력 6월)나 되어야 새우젓 중 최고로 치는 육젓이 난다. 임자도는 민어와 병어의 주산지다. 요즘 제철인 병어는 섬에서 흔한 횟감. 기름지고 야문 병어 뱃살을 참기름 두른 된장에 찍어 깻잎에 싸 먹는다. 섬 밖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맛이다. 고급 횟감으로는 능성어(kg당 7만 원 이상)가 있다. 회 뜨고 남은 뼈는 된장을 풀어 탕으로 끓여 내는데 맛이 일품이다.
섬에는 택시 외에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카페리에 차를 싣고 가면 편하다. 주유소는 2곳이 있다. 섬은 7월 말∼8월 초에 붐빈다. 그 전후에 찾기를 권한다. 한여름에도 밤이 되면 서늘하다. 긴소매 옷을 준비해야 한다.
○ 여행정보
임자대광해수욕장=www.daegwangbeach.or.kr
임자면사무소=061-275-3004
찾아가기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함평 나들목∼국도 23호선(나주 함평 방향 3km)∼삼거리(우회전)∼지방도 815호선(현경 방향)∼현경 삼거리(지도 해제 방향)∼국도 24호선(지방도 77호선)∼수암 교차로(좌회전·지도 방향)∼지도읍내∼점암나루터
고속버스: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지도읍내(터미널 061-275-0108)
△카페리(점암∼임자도 진리나루터): 20분 소요. 운임(소형차+운전자 1명) 왕복 1만4700원. 승객(1명) 900원. 1시간∼1시간 30분 간격 운항(성수기에는 증편). 061-275-1354, 8335 ▽숙박=대광비치랜드(061-275-7237)는 해변 모래언덕에 원두막과 식당을 갖춘 분위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