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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토피아, 마늘 박피기

d푸른하늘b 2010. 10. 21. 09:34
20초 만에 마늘 30쪽을 거뜬하게 깔 수 있는 `마늘 박피기`가 나왔다.

마늘은 우리나라 요리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식재료지만 껍질을 벗기는 일이 쉽지 않아 주부들 골칫거리였다. 그러나 일렉토피아(대표 노영근)가 개발한 마늘 박피기를 사용하면 주부들이 눈물을 흘려가면서 마늘을 깔 필요가 없다.

마늘 박피기에는 모터가 장착되어 이 모터의 고속 회전력을 통해 마늘을 자동적으로 깔 수 있다. 회전력이 기어부로 전달되면 실리콘으로 된 볼 축이 회전하면서 마늘 껍질을 벗겨주는 방식이다.

특히 분쇄용 칼날을 교체하면 마늘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를 쉽게 분쇄할 수 있고 다지기 작업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마늘을 깔 때는 컵에 실리콘 볼을 끼우고 마른 상태의 마늘을 30쪽 정도 넣어 뚜껑을 닫고 20초 정도만 눌러주면 된다.

노영근 일렉토피아 대표는 "소비자 건강을 위해 무독성 실리콘 볼을 채택했다"며 "실리콘 볼의 마찰로 인해 마늘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껍질만 깨끗하게 벗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 대표는 "마늘을 물에 불리지 않고 즉석에서 껍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마늘의 영양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3만9800원이다.(031)872-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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