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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둔 모든 엄마,아빠들에게 이 글을 바침니다

d푸른하늘b 2009. 5. 5. 21:14
어린이를 둔 모든 엄마,아빠들에게 이 글을 바침니다(문봉수)

어린이를 둔 모든 엄마,아빠들에게 이 글을 바침니다(문봉수)

 

 46살의 랜디 포시 교수(카네기멜론대학)는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퇴임이 예정되어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됩니다.

(3~6개월 살 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 난 뒤입니다)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서 청년 시절 폭스바겐의 컨버터블 차를 구입해서 조카들을

태우고 시험 운전을 하고 싶어서 누나 집에 갔더니 아이들 앞에서 삼촌 차는

고급 차이니 절대 과자를 흘려서도 안되고 음료수를 먹어서도 안된다고

교수 앞에서 무려 30여분간을 아이들의 엄마가 설교를 했었다고 했다.


아이들이 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교수는 냉장고에서 콜라를 가져다가 고급차의

시트에 뿌려버리자 설교을 듣고 있던 아이들이 박장대소하며 그 때에야

비로소 얼굴들에 웃음을 가졌다고 했다.

아이들 중 한명이 독감으로 인해 시험 운전 중 토해버렸다고 했다.

교수는 만약 그 때 본인이 콜라를 뿌리지 않았다면 토했던 조카가 얼마나 미안해

했을까 생각하니 자기가 정말로 잘 한일 인것 같다고 생각한다했다.



어린이날을 또 다시 맞는 우리 엄마,아빠들에게 한번이라도 어린이날 전에

생각해봤으면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글이랍니다.

이제 다 커버린 내 아이에게 그리 하지 못했던  후회를 다른 엄마나 아빠가

똑 같이 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에서도요...


3~6개월 남은 생을 정리하면서 교수는 마지막 강의를 준비하는데

부인은 극구 만류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수는 강의를 강행했고 마지막 강의중 마지막 순서엔 교수의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가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모르면서 그 강의를 준비한것은

제자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이제

10살들도 채 되지 않는 아이들이 훗 날에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다는 것을

봐줬으면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그 강의를 몇 개월 걸쳐서 준비했다고

함으로써 그 강의에 참석한 이들을 결국 울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청년시절 고급차를 가장 먼저 조카들에게 선 보이면서 태워 준것 처럼

그들에게도 특별히 부탁을 한다.


"애들아!

삼촌이 너희에게 해 준것 처럼 먼 훗날 너희들이 우리 애들에게도 좀

해주지 않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