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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파트 세입자들은 이사갈때 장기수선충당금을 꼭 챙기자

d푸른하늘b 2008. 10. 18. 00:45

아파트 세입자들은 이사갈때 장기수선충당금을 꼭 챙기자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이 노후되었을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걷어두는 돈입니다.
아파트관리비에 같이 청구되어서 내는 돈이지요

그리고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가 노후되었거나 배관, 설비, 승강기 같은 안정장비
등이 고장났을때를 미리 대비해 내는 돈이기 때문에 세입자가 내어야 할돈이 아니라
아파트소유자가 내어야 하는돈이지요


이돈은 아파트마다 걷는돈의 금액이 다 틀려서 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매달 몇천원에서 몇만원씩 전세거주 2년~ 4년동안 합산하면 금액이 최소 몇십만원은 되는돈이기 때문에
이사가시기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장기수선충당금만 따로 출력해서
아파트 소유자에게 꼭 요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요구할때도 이런것에 관해서 전혀모르는 아파트소유자들에게 갑자기 돈을 요구하면
당황하거나 기분이 나빠질수도 있는내용입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갑자기 아파트관리비에 이런게 있는데 무조건 달라고 하시길래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불과 몇일전 저의 일이지요
 
그래서 제가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 하니까 이분께서 법적으로 따져도 줘야 한다며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길래 서로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줘야 하는돈맞습니다 하지만,
사람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어차피 주고받을돈이면 이왕 서로 웃으면서 주고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모르는데 어쩌겠습니까 그게 뭔지 알아볼 시간은 줘야지요


그리고 세입자 분과 2년전세계약 만료되었을때 아파트 전세금이 3천가량 오른상황이었습니다
세입자 분이 더있고 싶다면서 사정좀 봐달라길래 그러면 전세금 안올리고 그냥 
사시다가 나중에 제가 필요할때 언제든지 나가는걸로 하고 사정도 봐드렸었는데
나갈때 되니까 사람이 갑자기 변하더군요
 
나이 먹어가면서 느끼는건 착하게 살려고 해봐야 나만 손해다 라는거 밖에 없네요
사족이 길었네요 어찌되었든
간혹, 그돈 못주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도
언성 높이지 말고 서로 잘 이야기 하셔서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서로 좋게좋게 웃으면서 해결하는게 제일 좋지요



마지막으로 아파트소유자 입장에서는 알고 있다고 해도
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먼저 가져가라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모르거나 잊어버리면 손해보는 돈이지요


이사가기 전에는 잊지말고 꼭 기억해두셧다가 장기수선충당금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아파트 입주 입주시 정보 임대아파트 금융정보
글쓴이 : 아파트 메니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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