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변화의 리더십] 정준양 포스코 회장 | ||||||||||||||||||
위기돌파 방법은 변신뿐, 임직원 모두 VIP가 돼라 | ||||||||||||||||||
◆ 취임 후 첫 근무지는 LNG선 건조 현장 = 정 회장은 최악의 시점에 포스코 회장이란 짐을 떠안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급속히 전이돼 세계 철강업계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올해 감산에 나선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그러나 정 회장은 오히려 "2009년이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현실보다 부지불식간에 파고들 수 있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창조와 혁신의 정신으로 다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조직 내부 소통이다. 취임 후 정 회장이 선택한 첫 근무지는 포스코센터 29층의 넓은 회장실이 아니라 용접봉의 뜨거운 불꽃과 굉음이 섞인 울산의 현대중공업 LNG선 건조 현장이었다. 국내로, 국외로 정준양 경영의 방점은 `현장`에 두어져 있다. 그는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포스코그룹 정보공유 포털사이트에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 등을 담은 CEO 블로그를 개설했다. 직원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공유하는 `CEO와 함께하는 아침`이라는 코너도 주목을 끈다. 소통의 채널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다. ◆ 신기술은 무한경쟁시대의 유일한 생존 수단 = 정 회장이 생각하는 리더는 `VIP`다. 정 회장은 신임 임원 대상 특강에서 "임원은 VIP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VIP란 그것은 매우 중요한 사람(Very Important Person)이 아닌 비전(Vision), 통찰력(Insight), 철학(Philosophy)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리더를 승용차로 비유하자면 전륜구동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직원 역시 VIP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VIP는 `매우 혁신적인 사람(Very Innovative Person)`을 뜻한다. 정 회장의 이러한 인재관은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현되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토요학습 참석 대상을 그룹사 부장급까지 확대하고 매월 둘째주에 수요 인문학 강좌를 새롭게 시행했다. 인재 양성의 목적은 신기술 개발이 최우선이다. 신기술은 무한경쟁시대에 포스코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정 회장의 도전은 포스코를 철강업계의 도요타로 만드는 것. 도요타의 혁신 방법을 철강제조 공정과 경영 기법에 접목시키겠다는 것이다. 포스코를 더 강한 회사, 불황에 강한 회사,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회사로 만드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포스코는 이미 1분기에 4153억원의 원가를 줄였고, 올해 원가절감 계획을 1조2955억원으로 크게 늘려잡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자전거 전도사`를 자임한다.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전 임직원이 자전거를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보급 대수를 늘리고 있다. 자전거뿐만이 아니다. 포스코는 정 회장 취임 이후 `금연 기업`으로 거듭났다. 포스코는 1만6000여 전 직원의 금연을 추진하는 흡연율 제로 운동에 도전하고 있다. 포스코의 신성장동력 역시 `녹색성장`이다. 궁극적인 꿈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포스코`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탄소 대신 수소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해내는 `수소환원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직 기술이 개발돼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굴뚝산업`의 대표 주자인 철강업체가 꿈꾸는 비전으로는 파격적이다. 그는 "전통적인 철강기술의 발전은 베지멘스 등 서구 기술자들이 주도했다면 앞으로의 친환경 철강기술의 역사는 포스코에 의해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한다. 정 회장은 취임식에서 3대 경영방향 중 하나로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향후 포스코를 복합소재 기업으로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철강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알루미늄, 티타늄, 마그네슘, 페로망간, 탄소섬유와 같은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철강-에너지-건설의 3개 축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태양광발전, 소수력발전, 심해, 풍력발전 등의 그린 에너지 사업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He is… △1948년 경기도 수원 출생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공업교육과 졸업 △75년 포스코 입사 △2002년 EU 사무소장(상무이사) △2004년 광양제철소장(전무이사) △2006년 생산기술부문장(부사장) △2007년 포스코 사장 △2009년 포스코 회장, 한국철강협회장 [박종욱 기자] |
CEO 변화의 리더십] 이석채 KT 회장 | ||||||||||||||||||
주인의식ㆍ혁신ㆍ효율 3원칙 All New KT 구축에 선봉 | ||||||||||||||||||
◆ 취임 6일만에 KTㆍKTF 합병 선언 이석채 회장은 취임 첫날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주인의식과 혁신, 효율 등 경영 3원칙을 통한 전면적인 경영쇄신 의지도 밝혔다. 비상경영과 함께 이 회장은 112개 쇄신과제를 선정했다. KT는 이 가운데 69개 과제를 성공리에 마쳤고 나머지 43개 과제는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비상경영 선포에 이어 이 회장은 취임 6일 만에 KT와 KTF의 합병을 선언했다. 3개월이 걸린 합병 과정은 사실 쉽지 않았다. 정책적인 문제도 컸지만 비용 문제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때 이 회장이 승부수를 과감하게 던졌다.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보다 밑돌자 이 회장은 2월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여기서 그는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과 주주환원정책 유지, 인적비용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규모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날 3만5800원이던 KT 주가는 2000원 상승한 3만7800원에 마감됐다. 이 회장으로서는 가장 어려운 과제 하나를 해결한 순간이었다. 결국 4월 16일 주식매수청구는 2980억원에 그쳤다. 당초 합병예상비용인 1조7000억원을 훨씬 밑도는 금액이었다. ◆ 인터넷전화 확산 마케팅전략에 활용 이석채 회장이 KT 회장 내정자 시절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인터넷전화(VoIP) 확산에 따른 KT의 대응전략 수립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확산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었다. 하지만 KT는 2000만이 넘는 유선전화 가입자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유선전화 가입자가 경쟁사의 인터넷전화로 줄줄이 새고 있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기존 매출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인터넷전화는 남의 얘기였다. 이 회장은 이러한 KT의 굳은 사고의 틀을 깨고자 했다. 인터넷전화의 확산은 막을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 수립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가 인터넷전화인 스타일폰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출시했다. 또 통신서비스 결합을 통해 비용절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이 회장은 수년 간 논의만 되던 지역본부 존폐 문제도 취임과 동시에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 그 대신 고객에게 필요한 법인단과 마케팅단을 신설하고 현장 영업인력을 대폭 보강해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정보통신공사 협력사 운영체계도 전면 개편해 모든 공사의 재하도급을 금지하고 평가시스템도 100% 객관화하는 등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맞춰 KT는 지난 1일 합병과 함께 기존 아이디어 발굴 채널에 위키피디아 방식을 적용해 개편한 `KT 아이디어 위키`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아이디어 발굴과 평가, 구체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세스다. 이 사이트는 오픈 이후 10일 동안 1일 평균 제안 수와 조회 수가 각각 178건과 1만2969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KT 회장 취임 이후 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석채 회장이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많은 굴곡이 있었다. 1969년 행정고시 7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경제기획원 예산실장과 차관을 거쳐 옛 정보통신부 장관(95~96년), 대통령 경제수석(96~97년) 등을 지낼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청와대 경제수석 때는 이원종 당시 정무수석과 함께 국정을 좌지우지해 `좌원종 우석채`로 통할 정도였다. 이런 그가 97년 말 외환위기 사태 이후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악재가 끊이지 않게 됐다.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개인휴대통신(PCS) 3개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청문심사 배점방식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2001년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비리 공직자`라는 딱지는 그를 오랜 기간 괴롭혔다. 10년여 만에 KT 회장에 취임하면서 그는 화려하게 복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남은 인생은 젊은이들을 가르치면서 그들과 소통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기회가 왔다"며 "사회가 KT 회장직 취임을 명예회복 계기라고 생각해주면 다행"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 He is…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64년 경복고 졸업 △68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82년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 박사 △69년 제7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92년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95년 정보통신부 장관 △9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장관급) △2003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2009년 KT 대표이사 회장 [이승훈 기자] |
[CEO 변화의 리더십]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 ||||||||||||||||||
글로벌 두산의 100년 대계 찾아 `현장속으로` 의사출신 경력은 경영에 짐이 아닌 덤 `사회공헌도 기업 역할` 평소의 소신 | ||||||||||||||||||
6월 초 두산이 새로운 개념의 구조조정안을 내놓았을 때 시장의 반응이다. 박용현 회장은 두산의 회장으로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두산은 두산DST 등 3개 계열사와 KAI 지분을 매각해 현금 7800억원을 확보하면서 밥캣 인수로 인한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매각 방식은 (주)두산과 재무적 투자자가 각각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지분을 51대49 비율로 인수하는 것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을 두산의 경영능력과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능력이 `윈-윈`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 63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II)에 대한 추가 증자 소요로 제기됐던 자금 불안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 (주)두산은 그룹 지주회사로서 계열사 사업구조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향후 특수목적회사가 인수한 계열사를 매각했을 때 51%를 배분 받아 재무적 투자자와 같은 구조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된다. 지난 3월 지주회사로 전환된 두산그룹의 사령탑에 오른 박용현 회장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 역사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적으로 건실한 체제를 다져 113년의 역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박 회장은 새로운 100년 계획의 뿌리를 현장에서 찾고 있다. 취임 이후 박 회장은 현장 챙기기에 한창이다. 첫 번째 현장 방문은 두산 5개 계열사가 모여 있는 창원. 박용현 회장은 두산중공업 등을 방문해 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만났다. 특히 생산현장에 큰 관심을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 같은 박 회장의 `현장경영`은 두산이 1세기를 넘어 건장할 수 있는 배경과 맥을 같이한다. 현장을 알아야 시대 흐름에 맞는 과감한 경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M&A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6월 초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두산기술원을 방문한 박 회장은 "두산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인프라 지원사업(ISB)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해외 매출이 60%에 달하고 앞으로 이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경쟁 업체와 세계 시장에서 다투어 승리하는 길은 기술 연구와 확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 대해 두산 내부의 반응은 박 회장이 `타고난 경영인`이란 것. 그도 그럴 것이 어릴 때부터 창업주와 부친으로부터 경영 마인드를 물려받았고 1998년부터 서울대병원장, 두산 연강재단 이사장, 두산건설 회장, 전경련 부회장을 거치면서 경험도 축적했다. 특히 1993년부터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제11~12대 병원장 등 10년여 동안 주요 보직을 맡으며 경영을 담당해 왔다. 박 회장이 서울대병원장으로서 행했던 개혁은 유명하다.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조직문화를 개혁해 병원 문턱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조직원의 의식 변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도 앞장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적자 경영이던 서울대병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공익성 강화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건강증진센터와 분당 병원을 건립한 것도 특유의 `경영 본색`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조직 통폐합과 보직임기제를 과감히 도입해 이른바 `철밥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시켰다. 박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기업의 역할은 수익 창출 못지않게 사회에 대한 기여도 중요하다는 것이 평소 신념이었다. 박 회장은 지난 5월 베트남에 준공한 두산비나와 지난해 재단에 참여한 중앙대의료원이 공동으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과 의료봉사 활동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여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얼굴기형 환자 수술 지원, 무료검진 등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 활동에도 관심이 큰 박 회장은 두산그룹 연강재단의 해외 메세나 활동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두산아트센터는 다음달 초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을 연다. 이를 위해 두산아트센터는 이달 초부터 작가들의 작업실과 거주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갤러리 인근에 두산레지던시 뉴욕을 오픈했다. ■ 두산의 성장전략, 2015년 매출 100조 목표로 공격경영 = 다시 한 번 두산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박용현 회장의 올해 경영 목표는 사업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다.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경영계획에 따르면 두산은 세계 경기가 극심한 불황임에도 경기회복기에 대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경영목표도 공격적으로 늘려 잡았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25조3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조80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매출 중 65%를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 2015년에는 매출 100조원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두산중공업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착수하는 베트남 두산비나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기업 환경에서도 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운영 혁신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밥캣 인수로 세계 7대 건설기계 업체로 도약하며 선진시장 확장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경영정보 시스템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엔진도 올해 매출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긴 2조4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두산엔진의 수주잔액은 6조1000억원으로 2011년까지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 He is… △1943년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의학과 석박사 △83년 서울대 의학과 교수 △98년 서울대병원 11~12대 병원장 △2006년 대한외과학회장 △2007년 두산건설 회장 △2008년 중앙대 재단이사 △2009년 두산회장 겸 연강재단 이사장 [박종욱 기자] |
[CEO 변화의 리더십]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 ||||||||||||||||||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매출 1000억弗 거함 지휘 불황극복 3大 키워드로 개선ㆍ혁신ㆍ창조 강조 현장경영 중시…기흥서 직원들과 동고동락 | ||||||||||||||||||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반도체사업 진출 당시 이 부회장은 사무실에 야전침대를 가져다 놓고 연구원들과 밤새도록 개발과 생산에 힘을 쏟아 결국 사업을 성공시켰다"며 "지금의 10인용 회의 탁자는 그 야전침대 대용"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개월간 창사 이래 최대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4개의 사업총괄을 부품(DS) 부문과 완제품(DMC) 부문으로 통폐합했다. 경영지원 총괄 조직을 없애고 본사 인력 1400명 중 200명을 남기고 모두 현장에 배치했다. 전체 임원의 3분의 2 이상의 보직을 바꾸는 `인사 쇄신`도 단행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지난해 5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이 부회장이 있다. 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매출이 175억달러에 불과했으나 10년이 지난 작년에는 6배 늘어난 1000억달러짜리 삼성전자라는 거함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세 가지 키워드인 IIC를 내걸었다. 이는 `Improvement(개선), Innovation(혁신), Creation(창조)`의 머리글자로 이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선 `개선`이라는 키워드는 이 부회장이 담당해온 업무와 관련이 깊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반도체 생산과장을 지내기도 한 이 부회장은 생산공정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이 부회장이 개선활동 못지않게 중시하는 것은 `혁신`이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을 뛰어넘는 새로운 걸 내놓으라는 생각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4기가비트(Gb) D램 제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개방형 혁신을 뜻하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강조한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는 자체 조직 내부의 연구개발(R&D)만으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성과도 적다는 판단에서 외부의 전문인력이나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급변하는 시장의 수요 변화에 그때그때 대응한다는 개념이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이 추구할 궁극적 목표는 `창조`라고 강조한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혁신`하는 단계에 머물지 말고 한발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얘기다.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이 부회장은 `친화(親和)의 리더십`으로 통한다. 국내외 출장과 각종 회의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임직원들은 물론 거래처 사람들에게 늘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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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또 틈만 나면 "열심히 일하던(Work hard) 문화에서 효과적으로 일하며(Work smart) 깊이 생각하는(Think hard)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얘기해왔다. 이는 삼성전자의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몰고왔다. 지난해 10월부터 넥타이를 푼 근무복장 자율화 운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자율 출근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부터 `현장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며 수요 사장단협의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하고 나머지 시간은 기흥사업장에서 보낸다. 많은 삼성전자 직원은 이 부회장이 주창해온 `뚱뚱한 고양이`와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는 용어를 기억하고 있다. `뚱뚱한 고양이`론은 96년 이 부회장이 한 외국 협력업체 관계자로부터 "삼성전자가 뚱뚱한 고양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을 듣고, D램시장 1위를 구가하며 풍요로운 현실만 탐닉하다가 살이 쪄서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삼성전자)의 모습을 직접 그려 사업장 곳곳에 붙이도록 하면서 퍼졌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고르디우스가 수레에 매듭을 맨 뒤 이를 풀고 수레를 끌어내리는 사람이 세계를 정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아무도 매듭을 풀지 못했으나 알렉산더가 칼로 매듭을 자른 뒤 수레를 끌어내렸다. 이 부회장은 "문제의 핵심이 매듭이 아니라 수레를 끌어내리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최고(Simple is the best)"라고 지금도 역설한다. ■ 삼성전자 경영전략 고부가 사업에 역량 집중…세계1위 제품 4년내 20개로 = 이윤우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의 경영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지금까지 성장을 주도한 주력사업에서는 기술ㆍ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솔루션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IT디바이스, 에너지ㆍ환경 등의 신수종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휘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 등과 같은 혁신적인 IT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 연간 매출 100억달러 이상의 주력 사업을 메모리, 휴대전화, LCD 패널, TV 등 4개 부문에서 프린터, 시스템LSI를 추가해 모두 6개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 현재 11개인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4년 내에 2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D램 반도체에서는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미세하게`라는 3대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후발업체를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D램인 DDR3로 성능을 높이고 주력 공정을 30~40나노로 올려 더 미세한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LSI의 경우 공정기술 혁신으로 조기에 일류 수준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카드칩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구동칩, MP3플레이어용 칩 등 일류화 8대 품목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CD패널 분야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태양열을 활용한 패널 기술,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TV 분야에서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롯해 풀HD(초고화질)의 4배 해상도를 자랑하는 UD(Ultra Definition)TV, 초박형 LCD TV에 대한 개발을 강화해 매출과 수량에서 세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휴대전화에서는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높은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와 풀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신흥시장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올해 최소한 시장 성장률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 순이익은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의 운영을 통해 최대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초일류 수준의 재무구조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He is… △1946년 대구 출생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전자공학과 △64년 삼성전관 입사 △87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상무이사 △91년 반도체총괄 전무이사 △92년 메모리사업총괄 부사장 △96년 반도체총괄 대표이사 사장 △2004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2005년 삼성전자 기술총괄 겸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2008년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 △2009년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김대영 기자] |
[CEO 변화의 리더십] 최재원 SK 부회장 | ||||||||||||||||||||||||||||||||||||||||||||||||||||||||||||||||||||||||||||||||||||||||||||||||||||||||||||||||||||||||||||||||||||||||||||||||||||||||||||||||||||||||||||||||||||||||||||||||
토론 즐기는 글로벌리더 신성장동력 찾는다 | ||||||||||||||||||||||||||||||||||||||||||||||||||||||||||||||||||||||||||||||||||||||||||||||||||||||||||||||||||||||||||||||||||||||||||||||||||||||||||||||||||||||||||||||||||||||||||||||||
SK그룹에서 최재원 SK E&S 부회장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 부회장이 갖고 있는 글로벌 감각과 기획력, 재무분석 능력을 SK그룹의 글로벌 사업 차세대 먹을거리를 찾는 데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05년과 2006년부터 각각 SK E&S와 SK가스의 대표이사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최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SK그룹의 글로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SK그룹의 글로벌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때문에 최 부회장이 SK그룹의 주요 행사나 외부 행사에 참석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최 부회장은 지난 15일부터 3일 일정으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의 대표 중 하나로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달 11~12일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함께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열린 상하이 포럼에 나란히 참석했다. `글로벌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이 포럼에서 최 부회장은 상하이 시장, 하오핑 중국 교육부 부부장 등 아시아 각국 정ㆍ재계, 학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최 부회장은 이어 같은 달 15~1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 중동포럼`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중동과 한국이 1000년에 걸친 실크로드 역사를 갖고 있고 에너지와 정보통신을 주축으로 한 SK가 이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너지 생산국인 중동지역과 소비국인 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및 테크놀로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민간 경제외교관 역할을 해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등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실제로 최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한ㆍ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SK그룹이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개발, 플랜트 건설사업 등을 한데 묶는 `패키지형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기존 비즈니스와 차별되는 글로벌 컨버전스 사업에 그가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최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SK㈜와 SK텔레콤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최재원 부회장은 향후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등기이사로서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적 운영과 의사결정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10조원의 기반을 구축한 SK텔레콤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 부회장이 SK㈜, SK텔레콤, SK E&S, SK가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는 것도 그의 역량에 거는 SK그룹 차원의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최 부회장이 여러 가지 업무를 겸직하면서 본업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그룹 내부에서는 이를 일축하고 있다. 오히려 그가 보유한 역량이 다양한 계열사에서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중책을 맡으며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그룹 안팎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 부회장에게 쏠리는 그룹 내 관심이 크다"면서 "그룹에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 부회장 취임 이후 SK E&S와 SK가스는 생존을 넘어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도시가스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SK E&S는 2009년 들어 글로벌 사업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SK E&S는 중국의 3대 민영 메이저 도시가스 기업인 차이나가스홀딩스(China Gas Holding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SK E&S는 집단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국내 송파, 김천, 석문 지역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2013년에는 전국 16만3880가구와 3개 산업단지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력사업에 있어서도 경기도 평택시내 800㎿급 고덕(LNG) 복합화력발전소를 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복합발전소는 청정한 LNG를 연료로 사용해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해 인근 국제화 지구에 경제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최 부회장은 "국내 LPG 사업만으로는 SK가스의 안정과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사업다각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신규사업이 성공하려면 신수종 사업에 발을 담그고 남들과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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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E&SㆍSK가스 비전은? 러시아등 해외자원 적극 개발…그린에너지ㆍ환경기업 발돋움 = 최재원 SK E&S 부회장은 SK E&S와 SK가스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린 에너지ㆍ환경기업으로 만든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SK E&S가 평택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세우기로 한 것이나 SK가스가 해외 석유개발에 나선 것도 모두 이 같은 이유에서다. 기존 도시가스 사업이나 LPG 수입ㆍ판매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SK E&S는 오는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평택 오성면 안화리 일대에 고덕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고 있다. SK E&S는 이를 통해 민간 발전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계획하고 있다. SK가스는 2006년부터 해외 석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가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존 LPG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SK가스는 2006년 러시아 캄차카 지역 육상광구 탐사사업에 참여해 현재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 들어서는 미국 멕시코만 해상광구 탐사사업 및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생산유전의 지분매입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린 에너지ㆍ환경기업`이라는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인재확보, 다양성 존중, 변화관리를 중시하며 구성원 역량 결집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최 부회장은 한 달이면 2~3번가량 임직원과 격의 없는 자리를 갖는다. 최 부회장은 그룹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감각을 쌓았다. SKC 근무 당시에는 해외사업 담당 및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폴리에스터 필름과 리튬이온 폴리에스터 배터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후 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타이거펀드 보유지분 매입을 통해 SK텔레콤의 경영권을 확고히 했으며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파이낸싱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SK텔레콤으로 옮긴 후 IMT-2000 사업추진단을 이끌어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인 3G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SK텔레콤의 NATE 포털 서비스 론칭, 위성 DMB 사업 등을 추진해 성장 기반을 확고히 했다. SK E&S와 SK가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두 조직을 성장형으로 개편한 최 부회장은 외부인력 보강, 여성인력 비중 확대 등 인력 다양화를 주문했다.특히 지난해 기존의 대리, 과장, 부장을 `매니저`로 통일하는 파격적인 직위 및 호칭체계 개선 등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 He is… △1982년 신일고 졸업 △1986년 미 브라운대 물리학 학사 △1989년 미 스탠퍼드 재료공학 석사 △1993년 미 하버드대 MBA △1994년 SKC 사장실(과장) △1995년 SKC 사업개발팀장(부장) △1998 SKC 경영지원본부장 겸 대한텔레콤 상무 △1999년 SKC 경영지원본부장 겸 구조조정추진본부 전무 △2000년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장 (부사장) △2004 SK엔론 부회장 △2005 SK E&S 대표이사 △2006년 SK가스 대표이사 △2009 SK(주) 및 SK텔레콤 사내 등기이사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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