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지식포럼 / 10월 13~1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10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10월 13~15일)이 `하나의 아시아, 신경제 질서 그리고 경기 회복(One Asia, New Economic Order & Recovery)`을 올해의 화두로 정했다. 10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리더들은 포럼 현장에서 세계 경제 회복 가능성을 점검하고 새로운 위기 극복 시나리오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 경제가 시장 기대대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인지 아니면 다시 주저앉을지, 위기 후 세계 경제 지도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녹색산업이 세계 경제를 회생시키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세계지식포럼에서 찾을 수 있다.
새롭게 판을 짜는 과정에서 그간 세계 경제의 다크호스로만 여겨져 왔던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아시아 역내 협력 강화가 전제돼야 한다. 하나의 아시아(One Asia)를 만들기 위한 역내 경제통합이 필요한 이유다. 아시아 채권시장, 아시아통화기금(AMF) 등은 하나의 아시아를 만드는 토대다.
◆ 세션 대폭 확대
=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 △하나의 아시아(One Asia) △금융의 재탄생(Rebirth of Finance) △생존과 회복(Survival & Recovery) △창의적 마케팅과 전략(Creative Marketing & Strategy) △녹색경제학(Greenomics) △스마트 IT & 미디어(Smart IT & Media) △혼란기 리더십(Leadership in Turbulence) 등 8개 트랙하에 90여 개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 숫자를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려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0회째를 맞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빅샷들의 특별강연도 30회 이상 마련했다.
◆ 경제 전망ㆍ불황 극복 전략 세션 강화
= 개리 하멜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나심 니컬러스 탈레브 검은백조 저자, 페터 브라베크 레트마테 네슬레 회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잭 웰치 전 GE 회장, 마이클 포터, 마틴 펠드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교수, 판강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케번 와츠 DSP 메릴린치 대표, 딘 베이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 소장, 번트 슈밋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이름만 들어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경제ㆍ경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참여하는 신세계 경제 질서, 글로벌 경제ㆍ아시아 경제 2010 세션은 글로벌 경제는 물론 아시아 경제 회복 시나리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또 성공하는 구조조정, 불황기 경쟁력 강화 전략, 창조적 마케팅 세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위기 후 더 강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경영 비책을 얻을 수 있다.
◆ 원아시아 트랙 신설
= 이미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52%, 전체 무역액의 26%,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선진 경제가 치명타를 입은 만큼 아시아 경제로의 경제패권 이동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아시아화` 세션을 통해 아시아적인 것이 주류가 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인 조류로 자리를 잡을지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하나의 아시아(One Asia)`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아시아 경제통합 모델을 진단하고 최근 위기 상황을 아시아 경제통합을 앞당기는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시아 투자청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 투자청장들이 직접 투자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아시아의 투자 기회` 세션을 두 차례 진행한다.
◆ 대표 산업 전망 트랙 신설
= 국내 대표 산업인 자동차, 모바일, 게임, 조선, 첨단 디스플레이 등 업종 전망 트랙도 신설했다. 모바일 세션(새로운 모바일산업 지도 2015)을 통해서는 2015년에 완전히 새롭게 그려질 신 모바일 지도가 글로벌 모바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룬다. `멈추지 않는 성장:게임산업 세션`에서는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조망한다. 또 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 신성장 사업으로 떠오른 우주산업 그리고 의료산업 미래도 짚어본다. 녹색산업 트랙도 대폭 강화했다.
또 명품 마케팅 세션과 함께 위블로, 해리 윈스턴 등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계ㆍ보석전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봉권 기자 / 김규식 기자 / 이덕주 기자]
세계최고 연사들의 통찰력 포럼에서 직접 경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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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지식포럼 / 10월 13~1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는 세계적인 연사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불황을 타지 않는 기업의 대명사인 네슬레 그룹의 페터 브라베크 레트마테 회장을 필두로 GE의 글로벌 전략 지휘자인 페르디난도 나니 베칼리 팔코 GE인터내셔널 CEO가 눈길을 끈다. GE는 주력산업을 바꾸는 변신을 거듭하면서 창립 후 131년간 세계 최고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스의 윔 엘프링크 부회장, 퀄컴 신화를 이끌고 있는 스티븐 앨트먼 퀄컴 사장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인들도 세계지식포럼을 찾는다. 도시오 아리마 전 후지제록스 회장, 세계 최대 수소에너지 기업 발라드 파워시스템의 존 셰리던 CEO, 앨런 유스티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중동 최대 국영 통신회사인 이집트텔레콤 아킬 베시르 CEO도 포럼 참가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글로벌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진단할 세계 최고 경제 석학과 경제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명이 한꺼번에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글로벌 스타 학자다. 에드워드 프레스콧 애리조나주립대 교수(2004년)는 실물경기변동 이론의 대가이고 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1999년)는 유럽통합의 기초를 닦은 통화론의 대가다. 고이즈미 정부 때 경제재정상을 맡아 일본 경제 개혁을 주도했던 다케나카 헤이조 게이오대 교수는 올해 세계지식포럼의 메인 주제 중 하나인 `하나의 아시아`에 대해 논한다. 위안화 흐름을 주도하는 인민은행의 판강 통화정책위원은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경제학자다. 위기 후 새롭게 펼쳐질 신경제질서 구축과정에서 중국 역할론을 설파할 계획이다.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얘기한다. 2008년 중국과 한국의 최고 화제작 `화폐전쟁` 저자 쑹훙빙도 참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영구루들도 총출동한다. 개리 하멜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외에 경영전략의 대가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와 잭 웰치 부부, 세계적 베스트셀러 빅 싱크 저자 번트 슈밋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경영자들에게 위기극복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워싱턴 싱크탱크들도 포럼장을 찾는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오바마 행정부 경제고문으로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가 눈에 띈다. 케빈 카사스 자모라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대표적 진보성향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센터(CEPR) 딘 베이커 소장도 온다. 또 세계 최대 홍보회사인 버슨 마스텔러 CEO이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대선참모를 맡았던 마크 펜 CEO도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국내 와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칠레와인 몬 테스 신화의 주인공 아우렐리오 몬 테스 몬 테스와인 회장도 한국을 찾는다. 이색 참가자로는 영국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외손녀로 처칠 평전을 쓴 실리아 샌디스, 세계적 명상가인 스리스리 라비 샹카, 뉴욕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 피터 리드 등이 있다. 이들 외에도 아직 명단을 공개할 수 없는 또 다른 스타급 연사들도 지면을 통해 앞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일찍 등록하면 10% 깎아주고…20명 등록하면 30% 깎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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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등록 13일부터…온라인등록은 21일부터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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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지식포럼 / 10월 13~1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올해로 열 돌을 맞은 세계지식포럼에 글로벌 리더 20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계적 연사들이 참석하는 세션이나 특별강연을 듣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또 회사 차원에서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하면 전략 수립과 인적자원 개발 등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개인참가자의 세계지식포럼 등록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90만원이다. 10월 13~15일 3일간 진행하는 90여 개 세션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월 13일 진행하는 인시아드 미니 MBA도 수강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포럼 첫날에는 세션을 배치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세션 숫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크게 늘려 세션 첫날에도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 강의 등 비중 있는 세션을 집중 배치했다. 지난해 세계지식포럼 참가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ㆍ교수는 20%, 대학생은 30%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 받는 공무원ㆍ교수ㆍ대학생의 경우 조기 등록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화 등록(사무국 02-566-3877, 02-567-38100)은 7월 13일부터, 온라인 등록(www.wkforum.org)은 7월 21일부터 가능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