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부동산 버블붕괴 오나 | |
상장 부동산회사 20곳 연쇄 부도…공시지가 3년만에 하락 | |
일본 대형 부동산펀드 회사인 퍼시픽홀딩스가 이달 초 3265억엔에 달하는 부채를 막지 못해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로써 최근 6개월 동안 일본에서 부도처리됐거나 파산보호를 신청한 부동산 관련 상장회사는 총 2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31일자)에서 "90년대 부동산 버블붕괴로 장기 침체를 경험했던 일본이 또다시 부동산 버블붕괴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 보도했다. 올해 들어서도 주택분양업체인 일본종합지수(부채 총액 1975억엔)를 비롯한 동신주건(437억엔) 크리도(785억엔) 니치모(757억엔) 등 중견 상장회사들이 줄줄이 경영 파산을 신고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부동산ㆍ건설업계 부채 총액은 3월 말 현재 2조엔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최근 1년 만에 55%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건설ㆍ주택분양 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상장회사들의 부도 공포가 3월 이후에는 부동산투자펀드(리츠)로도 급속히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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